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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산불현장 찾은 트럼프, 기후변화 역할놓고 주지사들과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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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편집국
  • 20.09.15 09:33:54
  • 추천 : 0
  • 조회: 7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4일 미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하면서 이 지역의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산불에 있어 기후변화의 역할을 둘러싸고 충돌하며 또다른 다툼이 빚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캘리포니아주와 오리건주, 워싱턴주에서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미 서해안 지역이 온통 연기로 뒤덮였다.

이들 3개 주에서의 산불이 유례없이 빠르고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많은 연구자들이 지구온난화를 산불과 연결시키고 있다. 민주당 주지사들 역시 이번 산불에 대해 기후변화의 결과라고 말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부실한 산림 관리 탓으로 돌리고 있다.

과학자들은 산불은 거의 불가피하지만 기후 변화로 말라가는 식물과 나무들이 더 많아진 것이 산불 확산의 주요 원인이라며 산림 간벌과 산불 통제만으로 위협에 대처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은 새크라멘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산불에 대해 보고했다. 웨이드 크로푸트 캘리포니아주 자연자원국장은 "대통령이 과학을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과학은 실제로 (산불 원인에 대해)알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주지사들은 반발했다. 지난 11일 산불로 파괴된 폐허들을 둘러봤던 뉴섬은 "기후변화를 둘러싼 논쟁은 끝났다. 캘리포니아주에 와서 직접 눈으로 봐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캘리포니아주는 가장 더운 8월을 보냈다며 지난달에만 약 1만4000건의 번개로 수백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주 역사상 가장 큰 10건의 화재 중 5건이 이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는 지난 13일 "기후변화가 서부 해안 지역들을 불태우고 있다"고 말했다. 인슬리는 "미국 서부 해안 전체가 불길에 휩싸인 상황에서 대통령이 단순한 산불이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이라는 것을 부인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 대한 거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는 연간 약 50만 에이커(2023.4㎢)의 면적이 불타는 것이 보통이지만 지난주에만 100만 에이커(4046.8㎢)가 불탔는데 이는 오랜 가뭄과 최근 미국 내 기상변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이는 서부 해안지역 기후변화의 신호탄"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함을 일깨워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산림 관리만 잘해도 최근 몇년 간 목격된 대규모 화재를 줄일 수 있다는 거짓말을 계속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가뭄과 탄소 배출을 줄일 필요성을 지적하며 "기후변화가 현실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소방관과 대화해 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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