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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美노동장관 "억만장자 성범죄자 봐주기?…최선의 거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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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편집국
  • 19.07.11 09:12:15
  • 추천 : 0
  • 조회: 26



  

 <알렉산더 어코스타 노동장관이 워싱턴 노동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성년자 성범죄자 봐주기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美노동장관 "억만장자 성범죄자 봐주기?…최선의 거래였다"

   "10년 동안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인식 변화돼"

    사퇴 압박에는 한발 빼…"대통령이 결정할 일" 

 

  11년 전 아동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을 불기소 처리하는 데 일조한 알렉산더 어코스타 노동장관에 대한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어코스타 장관은 10일 워싱턴 노동부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검찰은 사건을 적절하게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형량을 협상했다는 것 자체가 관대한 처리로 인식될 수 있으나 엡스타인을 무죄로 빠져나가게 하는 것 보다 (일부라도) 유죄를 인정하고 그를 성범죄자로 등록시키는 것이 검찰로서는 더 확실한 방안이었다"고 해명했다. 

어코스타 장관은 "우리는 엡스타인이 감옥에 가는 것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할 일을 했다. 그게 초점이다"고 말했다. 

그는 "검사들의 작업이 없었다면 엡스타인이 복역을 피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엡스타인은 지난 2008년 최소 36명의 미성년자에게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 등으로 종신형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성매매 두 건에 대한 유죄를 시인하는 조건으로 감형 협상(플리바게닝)을 벌여 13개월 복역후 출소했다.

어코스타 장관은 당시 엡스타인의 사건을 맡고 있던 플로리다 남부연방지검에서 검사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엡스타인의 플리바게닝에 관여했던 검사이기도 하다. 

어코스타 장관은 "시대가 바뀌고 사건의 범위가 달라졌다"며 사회가 성범죄 피해자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10년 만에 "정말, 정말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당시의 결정을 현대의 기준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는 주장이다.

다시 똑같은 사건을 수사한다면 어떤 결정을 내리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답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후회가 없냐는 질문은 까다롭다. 우리는 모두 '만약에 과거로 돌아간다면'하고 생각하지만 시간은 돌이킬 수 없다"고 했다.

사퇴 압박과 관련해서는 "나는 내 일을 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내가 이 일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결정한 시점이 온다면 나는 이를 존중하겠다. 이는 그가 선택할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자회견 이후 어코스타 장관에 대한 비난은 더욱 거세지는 모습이다.

플로리다 팜비치 지방검사인 배리 크리스처는 CNN와의 인터뷰에서 어코스타 장관의 재직 시절 함께 일했다며 "그의 기억은 완전히 왜곡됐다"고 비난했다. 

그는 "어코스타 장관은 플리바게닝의 중개인 역할을 하며 피해자의 권리를 침해했고 결국 검찰은 불기소 처분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코스타 장관이 역사를 다시 쓰도록 허락해선 안 된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엡스타인은 현재 2002~2005년 뉴욕과 플로리다에서 20여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한 혐의로 연방검찰에 기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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