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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FT "러시아 경제 암울…불평등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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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편집국
  • 19.04.15 09:54:40
  • 추천 : 0
  • 조회: 3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모스크바 근처에서 문을 연 독일 다임러의 새 메르세데스 공장에서 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

 

 

 

      FT "러시아 경제 암울…불평등 극심"

     러시아 통계청 지난해 6만 가구 조사 결과  
    "3분의 1 이상, 일년에 신발 두 켤레 못 사"

 

   "나와 내 많은 친구는 품질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메르세데스 자동차를 운전했거나 여전히 운전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는 러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분명히 인기를 끌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  러시아발 기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3일 모스크바 부근에 세워진 독일 다임러의 메르세데스 벤츠 공장 개소식에 참석해 러시아 국민들의 경제력을 위와같이 과시했지만, 러시아인 대부분은 벤츠는 커녕 매년 두 켤레의 신발을 살 여유도 없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시골 한 관계자는 FT와 인터뷰에서 "경제가 쓰레기다. 사람들이 정말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러시아 통계청은 가계동향 조사를 통해 러시아인 3분의 1 이상이 일 년에 두 켤레의 신발을 살 여유가 없으며, 12%는 집에서 야외나 공동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53%는 집수리비나 응급 의료비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돈이 충분하지 못했고 인구의 거의 절반은 일 년에 일주일의 휴가를 낼 여유도 없었다.

2년에 한 번 발표되는 이 조사는 지난해 9월 러시아 6만 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같은 통계는 5년간의 실질 소득 감소,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증세, 사회 지원금 삭감 등이 반영된 러시아 경제의 암울함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FT는 전했다. 고유가와 원자재 시장의 활황에도 불구하고 5년에 걸친 서방 제재와 앞으로 닥칠 수 있는 더 많은 위협이 러시아 정부의 지출을 제한하고 있다는 것이다. 

크렘린의 비용 절감은 불평등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다. 러시아 국영 대외경제개발은행(VEB)이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에선 최상위 3%가 국가 금융 자산의 89%를 소유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올해 1분기 러시아 최고 재력가 23명의 재산이 223억달러 증가했다고 추정했다.  

반면 서민들은 수년간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은퇴 정년을 5년 올리고 부가가치세를 20% 상향 조정하자 전국에서 시위가 일어났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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