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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美 노숙자, 올해 55만명 이상…대공황 이후 첫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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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편집국
  • 17.12.06 14: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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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노숙자, 올해 55만명 이상…대공황 이후 첫 증가

   작년보다 0.7% 증가 - 정부, 6일 노숙자 현황 조사 발표

 

   미국에서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처음으로 올해 노숙자 수가 증가했다. 미 서부 해안의 주택 위기가 노숙자 속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6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 연방정부 분석 결과 올해의 경우 매일 밤 총 55만3742명의 노숙자가 미 전역을 배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0.7% 증가한 것이다. 계속되는 주식시장 상승세에 국내총생산(GDP)까지 증가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의식주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미국내에 분명히 존재한다는 방증이다. 

  로스앤젤레스 노숙자시설 대표 피터 린은 "경제 향상은 좋은 것이지만,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빈곤한 이들은 (주택)임대시장의 압박을 강하게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노숙자가 5만5000명으로 집계된 이 지역은 미 전역에서 가장 극적으로 노숙자가 증가한 곳이다.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캘리포니아의 빈곤율은 미 전역에서 가장 높은 20.4%로 집계됐다. 

   그러나 벤 카슨 미 주택도시개발부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것은 연방정부의 문제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의 문제다"라고 주장했다. 미주택도시개발부는 6일 노숙자 현황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 정부는 2년마다 미 전역의 노숙자 현황을 조사한다.

   뉴욕에서는 올해 노숙자가 4.1% 증가했다. 또 서부에 있는 시애틀, 포틀랜드, 샌디에이고, 새크라멘토, 오클랜드 등에서 모두 노숙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노숙자들은 주로 건물의 출입구, 텐트, 차량 등에서 살고 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전체 노숙자의 3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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