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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쿡 카운티 소다세 결국 폐지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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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박영주 기자
  • 17.10.11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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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72

이사회 투표 15-2 '압도적'…소비자 반발 '백기'



[시카고교차로] 지난 8월 2일 시행 이후 논란이 됐던 시카고 쿡 카운티 지역의 이른바 '소다세'(sweetened beverage tax)가 12월 1일부터 폐지될 전망이다. 쿡 카운티 이사회는 이날 투표를 통해 15대 2로 이를 폐지키로 했다. 앞서 10일 이 지역 재무위원회는 15대 1 큰 표 차이로 이를 폐지키로 한 바 있다. 


소다세는 소다 및 설탕 음료에 1온스(oz) 당 1센트씩 세금을 징수키로 한 것으로, 쿡 카운티가 당초 지난 7월 1일 이를 도입키로 한 바 있지만 일리노이소매상협회(IRMA)의 반발에 부딪혀 소송 끝 8월 2일부터 시행돼 왔다. 이로써 쿡 카운티는 청량음료세를 징수하는 미국 내 첫 카운티가 됐다. 이를 통해 쿡 카운티 연간 세수는 최소 8800만달러, 최대 2억달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이사회 결정으로 소다세는 쿡 카운티 회계가 새로 시작되는 12월 1일부터 징수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를 강력히 밀어붙인 토니 프렉윙클(Toni Preckwinkle) 쿡카운티 의장의 거부권 행사도 점쳐졌지만, 투표 차가 워낙 커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프렉윙클 의장은 소다세 폐지가 예산 삭감과 공무원 정리 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폐지 결정은 음료 소매상들은 물론, 소비자들도 이 세금에 강하게 저항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반면,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은 이를 반대하는 의원들의 낙선을 지지하겠다며 논란에 개입, 소다세 논쟁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 교차로구인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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