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 [기타] '구매 3일내 전액 환불'···현대차, 미국 시장서 파격 마케팅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관리자
  • 17.10.11 13:24:52
  • 추천 : 0
  • 조회: 14

 


  '구매 3일내 전액 환불'···현대차, 미국 시장서 파격 마케팅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후 3일 내에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전액 환불하는 파격적인 판매 전략을 내놨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는 기존의 딜러들의 영업 방식에 변화를 주기 위해 전날부터 새로운 구매자 보증 제도를 도입했다. 구매자에게 집이나 선택 장소에서 시범 운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3일 내에 환불을 보증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미국의 자동차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자사의 판매 전략이 소비자 동향에 너무 둔감하게 반응한다는 지적이 지속되자 이같은 프로그램을 내놨다.

  새 구매자 보증 제도는 소비자가 매장 방문 없이 사무실이나 커피숍 등에서 차량을 인계해 시운전 절차를 시작하고 이 곳에서 차량을 반환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했다. 판매 압력 강도가 높은 딜러들의 영업 방식을 싫어하는 구매자를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딜러 웹사이트에 게재된 판매 가격도 보다 투명화할 계획이다. 고객이 쇼룸에 들어서기 전에 대부분의 서류 작업이 끝나도록 하는 빠른 거래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딘 에번스 미국 현대차 최고 마케팅책임자(CMO)는 "구매자 보증 제도 참여는 딜러의 의무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딜러들이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전에도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환불 제도를 일시적으로 시행한 적은 있지만 상시적인 제도를 도입한 것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대차는 1990년대 '10년·10만 마일'과 같은 파격적인 보증 제도를 내놓으며 큰 호응을 얻은 적이 있다. 이번 환불 보증 제도도 올해 들어 미국 시장 점유율이 13%나 떨어진 상황에서 반전의 기회를 잡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에번스 CMO는 "이번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 매장·딜러가 없는 자동차 판매 스타트업 '카바나'와 아마존 등의 사례를 참고했다"고 밝혔다.카바타의 경우 차를 받은 후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7일 내에 반품 또는 전액 환불이 가능한 판매 전략을 펴고 있다. 배송도 24~48시간 내에 신속히 이뤄진다.

  현대차가 소비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83%의 응답자가 이번 보증 프로그램 도입으로 다른 브랜드보다 먼저 현대차를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Tags :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