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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미국산 계란 첫 한국 수출 큰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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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편집국
  • 17.01.11 17: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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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물 운송 전문' PSP, 100t 계란 13일 한국 수출


▲ '생동물 운송' 전문업체 PSP가 오는 13일 한국으로 첫 미국 계란을 수출한다. 사진은 한국에 보낼 계란을 생산하는 아이오와 닭농장의 계란 생산라인 모습. /사진=PSP로지스틱스 


[시카고교차로] 미국산 계란이 처음 한국에 들어간다. 조류인플루엔자(AI) 탓 한국 내 계란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벤슨빌에 위치한 PSP 로지스틱스(www.psplogisticsinc.com)가 오는 13일 한국 수출을 위해 막바지 작업 중이다. B747 아시아나항공 화물기로 보내지는 150만개(100t)의 계란은 14일(한국시각) 오후 11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회사 팀 박(Tim Park) 대표에 따르면 한국의 한 계란 유통업체에서 연락이 왔고, 직접 현지업체를 수배해 물량을 확보했다. 현재 검역·위생 절차 및 통관까지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 이를 위해 지난 1, 2주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 식약청과 미국 농무부(USDA), 식품의약국(FDA) 등과 협의를 계속해 왔다. 


미국산 계란의 첫 한국 수출인만큼, 모든 준비가 쉽지 않았다. 박 사장은 "첫 사례인만큼 검역 레귤레이션이 없어 협의 과정에서 새로 많은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며 "이 규정을 모두 충족시켰기 때문에 비로소 13일 한국 수출이 가능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규정 확보로 이후 계란 수출은 누구든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는 게 박 사장의 전망이다. 식약청 역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 팀 박 PSP 대표가 계란을 공급하는 현지 공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왼쪽은 제이 송 공동대표.


한국에 보내는 계란은 아이오와 닭농장에서 수급했다. 500만 마리의 닭을 키우는 이 곳은 싱글 팜(단일농장)으로는 미국 내 최대 규모라고. 이 때문에 균질한 계란의 대량 확보가 가능했고, 실제 한국에서 샘플 테스트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전문가로부터 최고 등급 판정도 받았다.

PSP는 생동물(live animal) 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이 분야 미국 내 1위 업체로 꼽힌다. 오랜 경험을 통한 노하우와 데이터베이스(DB) 등을 발판으로 이번 계란 수출 의뢰에도 선뜻 응했다. USDA와의 오랜 협업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 박 사장은 "검역부터 생산, 운송까지 생동물 운송 모든 게 가능하다는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이 직접 이번 계란 수출에 동행한다. 운송 내내 적정 온도 등 계란의 상태 확인을 위한 필수 인력에 자원한 결과다. 아울러 한국에서 계란 유통업체 등과 만나 추가 수출 일정, 필요 요구조건, 계란 크기 및 판매용도 등의 파악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2, 3차 선적이 예정돼 있다. PSP측에 따르면, 한국 설 연휴 전 적어도 비행기 5대분 물량은 확보해야 하지 않을까, 염두에 두고 있다. #교차로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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